오는 9월 1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서 개최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는 9월 1일 '재생에너지 산업계 지원 기상기후서비스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광주지방기상청 제공 |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는 9월 1일 '재생에너지 산업계 지원 기상기후서비스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개최되는 포럼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광주테크노파크 등 재생에너지 관련기관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태양광·풍력에너지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기상기후서비스 개발을 위해 국내외 동향과 기관별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기상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재생에너지 예측에 이용하는 기상청 수치예보모델의 이해와 활용을 위한 특별강연과 △고해상도 관측망 및 모델링의 중요성 △국내 풍력발전 정책동향 및 전망 △현재 전력시장의 문제점과 실계통 △실시간 시장으로 변화하는 전력정책 변화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후반부에는 ‘미래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상기술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상청, 전라남도,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연세대학교, (재)녹색에너지연구원, 60Hz(주), 써니사이드(주) 등 산·학·연·관의 전문패널이 함께 재생에너지 기상기후서비스 민․관 협력방안과 기상기술 개발 과제 등에 대한 심층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금란 광주지방기상청장은"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상관측, 수치모델, 위성,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기상기후서비스를 개발해 전력계통 운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은 호남지역의 비교우위 산업인 태양광, 풍력발전이 경쟁력 있는 전기에너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측기술을 혁신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산업 정책과 연계한 기상기후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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