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 전경./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이 데이터융합,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미래 신산업 발굴에 나선다.

경자청은 30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전략산업 육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병원 등 용역 수행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내실 있는 용역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자청은 올해 상반기 개최한 분야별 워킹그룹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산업별 육성 방안에 추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데이터융합 산업은 데이터융합 신성장산업 플랫폼 구축, 센서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 용역과제로 제시됐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바이오헬스 R&D 기반 구축, 국내외 기업 유치 전략 등이 주요 용역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함께 데이터융합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역 인재 양성과,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창업 활성화, 그리고 창업 지원 및 사업화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경자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거쳐 12월에 용역을 완료하면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경자구역의 데이터융합 및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기영 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데이터융합,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해 구체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통해 최적의 추진 방향을 도출하여 경자청을 글로벌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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