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 중소기업 경지전망지수 4개월 만에 반등
입력: 2022.08.30 14:30 / 수정: 2022.08.30 14:30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상승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9월 경기전망지수. /부울중기중앙회 제공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9월 경기전망지수. /부울중기중앙회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가 부산·울산 중소기업 342곳 조사한 결과,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81.9로 전달보다 5.5p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하락 뒤 반등한 것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로도 7.3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제조업은 지난달보다 8.5p 상승했고, 지난해 동월 대비 9.3p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료(37.5p)와 가구 제조(33.3p) 등이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지난달보다 2.4p, 지난해 동월 대비 5.5p 증가했다.

영상오디오 제작 배급업(50.0p)과 기타개인서비스업(50.0p)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숙박업(-75.0p)과 기타 전문과학(-20.0p)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지난달 대비 11.8p, 전년 대비 19.9p 하락해 67.6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76.8로 지난달 대비 4.0p, 지난해 대비 8.3p 상승했다.

중소기업 경영실적은 75.6으로 지난달보다 0.4p 상승했으며 제조업은 1.9p 올랐고, 비제조업은 1.2p 내렸다.

허현도 부울중기중앙회 회장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추경, 9월 신학기 및 추석 연휴 등의 내수 개선 기대감으로 체감경기 하락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금리·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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