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5억원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모두 395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올해 다섯 번째 발행이다.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140억원, 진주형배달앱상품권 10억원, 지류 15억원을 10% 할인 판매한다.
시는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2019년 10억원, 2020년 80억원, 2021년 500억원에 이어 올해 660억원으로 확대한데 이어 추경을 통해 100억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가맹점도 증가해 모바일은 1만9000여 곳, 지류는 4900여 곳에 이른다.
이번에는 지류상품권 중 1만 원권에 점자를 적용하여 발행해 시각장애인의 편의도 높인다.
진주사랑상품권 발행과 함께 착한 수수료의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진주’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가입 및 2만원 이상 주문 이용자 1만명에게 ‘진주형배달앱 상품권’ 1만원, 2만원 이상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1만명에게는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5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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