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화성시・3위 성남시...2023년 성남시 개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남자 검도 경기를 벌이고 있다 / 용인=이상묵 기자 |
[더팩트ㅣ용인=이상묵 기자]‘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라는 구호 아래 용인에서 펼쳐진 '제68회 경기체육대회 2022'가 27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5개 종목에서 31개 시·군 1만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3일 동안 유감없이 발휘했다.
'2022 경기체육대회'에서 수원시는 검도・골프・보디빌딩・씨름・태권도에서 우승하고, 여자축구・소프트테니스・배구・배드민턴・사격 종목의 강세를 보이며다성취점수 2만4973점에 육성점수 4300점을 더해 합계 3만203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수영・축구・배구・남자축구가 우승하고 우슈와 사격・당구・탁구・육상에서 점수를 더했다. 바둑에서도 막판 성적을 내면서 2만2836점에 막강한 5000점의 육성점수 효과로 합계 2만6226점으로 지난 대회 종합 3위에서 2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위는 성남시가 배드민턴・사격・복싱・소프트테니스・바둑・여자테니스에서 우승했고 농구와 검도가 힘을 더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볼링이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하면서 2만2100점을 올렸고 4300점이라는 육성점수를 더해 합계 2만6400점으로 선전했다.
개최 도시인 용인시는 마지막날 궁도와 검도가 우승하고 남자테니스와 볼링에서 좋은 성적을 차지해 종합 5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성취점수에서 2만3264점으로 화성시와성남시에 앞섰지만 육성점수가 722점으로 저조해 종합점수는 2만3264점에 그쳤다.
고양시는 수원시과 용인시 등과 같은 특례시인데도 역도와 보디빌딩 정도만 좋은 성적을 내면서 종합 7위에 머물러 아쉬움이 많았다. 고양시는 1만7296점의 경기점수와 육성점수 1811점을 더해 총득점이 1만9107점에 머물렀다.
2부에서는 의왕시가 육성점수 하나 없이 수영・농구・당구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1만7985점을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탁구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이상묵 기자 |
종합 2위는 이천시로 탁구・배구에서 우승을 소프트테니스・보디빌딩・수영・당구・볼링이 강세를 보여 총점 1만7527점을 기록했다.
3위는 1만6803점의 광명시가 차지했다.육상・배드민턴・골프・보디빌딩 종목에서 우승 등이 덕택이었다. 나머지는 오산시・양주시가 그 뒤를 이었다.
사상 최초로 경기도체육대회 시범경기로 열린 야구는 성남시가 레슬링은 평택시가 각각 우승했다.
대회기는 내년 제69회 경기체육대회 개최지인 성남시로 전수됐다.
한편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12회 경기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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