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서 연습...출전한 선수들이 선전 화제의 팀으로 주목
과천시 배드민턴 선수단이 지난 24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경기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과천시 배드민턴선수단 제공 |
[더팩트 l 과천=김영미 기자]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용인 2022'에서 과천시 배드민턴선수들이 선전했다.
이번 체육대회에 배드민턴 출전 선수단은 남자팀(이영돈 박한종 이동우 최진호 채병찬 천선철 문희철) 여자팀(우윤화 김선애 최지연 이지현 조아라 장희정 김미영)이 출전했다.
용인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배드민턴 예선 대회에 과천시의회 우윤화 부의장이 강선애 선수와 과천시 대표로 출전 '2복식'에서 대결을 벌인 의왕시 선수들을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한편 과천시 배드민턴 선수단은 26일 경기에서 남자팀은 의왕시 선수단과 3~4위전을 벌여 3위에 입상했다. 또 여자팀은 포천시 선수단과 7~8위전을 놓고 선전했으나 아쉽게 8강에 머물렀다.
과천시는 배드민턴 실업팀이 따로 없어 과천도시공사의 코치들과 동호인이 함께 바쁜 시간들을 쪼개어 훈련하고 연습했다.
그러면서 과천시 배드민턴 팀은 동호인과 협회의 이영돈 사무국장도 선수로 뛰고 과천시의회 우윤화 부의장도 선수로 출전해 선전을 펼쳤다. 이번 결과는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을 이어가면서 출전한 선수들이 선전해 화제의 팀으로 주목받았다
이영돈 과천시 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은 "타 시군은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돼 있는데 과천시는 관내 도시공사 지도자와 협회 동호인들로 구성돼 경기를 치뤘다"며 "앞으로는 젊은 선수들을 영입 차후 체육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newswo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