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28번 국도에서 15톤 펌프차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3m 아래로 추락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
[더팩트ㅣ포항=안병철 기자] 경북 포항에서 15톤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28번 국도에서 운전자 A(44)씨가 몰던 15톤 건설기계 펌프차가 보조석 타이어 이상으로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고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 전면부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만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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