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전통음식체험공간' 9월 착공
입력: 2022.08.26 13:45 / 수정: 2022.08.26 13:45

96억원 투입 전통문화 전시, 체험장 역할

전통음식체험공간 조감도. / 홍성군 제공
전통음식체험공간 조감도. / 홍성군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은 이용록 군수의 공약사업인 홍주읍성 정비사업과 연계한 체험형 커뮤니티 공간인 전통음식체험공간 조성공사를 9월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사업 대지의 문화재 발굴조사 및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보류로 다소 지연됐지만 올해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해 설계 완료 후 8월 조달계약 체결에 이어 9월 첫 삽을 뜨게 됐다.

군은 약 96억원을 들여 전통음식체험공간을 착공하고, ‘홍주읍성 북문 문루’도 지난 16일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조건부 허가를 받아내 복원의 길이 열리면서 홍주읍성 정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전통음식체험공간은 홍성읍 오관리 110-17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1724.40㎡)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는 사무실, 회의실, 공방체험실로 주로 업무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은 전통음식 체험, 시식, 특산품 판매소로 전통음식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지상 2층의 전망 쉼터는 홍주읍성 홍화문(남문)이 전면으로 보이는 탁트인 조망이 기대되고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 카페, 쉼터 등으로 편의공간 등을 구성해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전통음식체험공간은 홍주읍성을 조망하면서 홍성군만의 특색있는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장의 역할과 더불어 홍성의 전통음식을 개발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라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통음식을 개발해 지역경제 소비와 관광 활성화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읍성 전경. / 홍성군 제공
홍주읍성 전경. / 홍성군 제공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