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분 나쁘다"며 술병으로 다른 손님 머리 내려친 40대
  • 이병석 기자
  • 입력: 2022.08.25 20:01 / 수정: 2022.08.25 20:01
사진(이미지)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 픽사베이
사진(이미지)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 픽사베이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전혀 알지 못하는 타인에게 ‘그냥 기분 나쁘다’며 술병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를 받는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의 머리를 술병으로 2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만취 상태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기분이 나쁘다'며 모르는 사람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이 같은 일을 벌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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