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내항 1·8부두 방문…재개발사업 추진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2.08.25 16:39 / 수정: 2022.08.25 16:39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25일 오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25일 오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허식 의장을 비롯한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허식 의장을 비롯한 이봉락·박종혁 제1.2·부의장, 5개분과 상임위원장 등 35명의 시의원이 인천시 숙원사업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항만공사 홍성소(건설부문) 부사장,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로부터 항만기능을 재편해 해양문화 도심 공간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과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총사업비 5563억원을 투입해 주상복합, 공원, 공공용지, 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인천항 내항 8부두 곡물창고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상상플랫폼 사업’은 총사업비 452억원을 투입해 극장·공연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쇼핑, 전시, 청년창업 지원 공간 등이 결합한 문화공간으로 꾸며 개항장과 항만을 연결하는 거점 시설로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식 의장은 "해양산업 특화도가 높은 산업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인천의 지역 전략사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며 "인천 신항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인천항의 항만 기능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므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례 등을 인천시에 접목해 효율적으로 인천항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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