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정기연주회…수익금 전액 결식아동들에게 기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전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대전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이 오케스트라 출신인 이지현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와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다단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2003년에 창단한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는 공연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손석봉 지휘자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의 하모니’ 뿐 아니라 이웃과 함께 어우러지는 ‘삶의 하모니’를 배워 사회에 나가서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는 다음달 24일까지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분야는 현악기와 목관·금관악기, 타악기 연주자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오케스트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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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특구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습 장면 / 오케스트라측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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