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시의회와 지역 경제계가 손잡고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의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는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차원의 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역 상공계 역할을 확대하고, 부산시의회 유치특위의 대외 교섭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담회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박중묵·이대석 부의장, 강철호 특위 위원장을 포함한 특위위원 17명과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유치특위와 부산상의는 이날 지역 차원의 유치 열기 확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지역상공계, 시민사회계 등 지역 사회의 모든 역량을 신속히 결집하고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가장 큰 동력은 국민적 성원이기에 지역의 모든 주체들이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면에 나설 때"라며 "지역 상공계도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철호 특위위원장은 "부산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분기점을 맞이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역경제인의 힘이 필요하다"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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