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담양발전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
입력: 2022.08.25 13:37 / 수정: 2022.08.25 13:37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관련 입장 밝혀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담양군 제공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담양군 제공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로서 40여년의 경험과 정치신인의 참신함을 믿고 선택해 주신 군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담양군정에도 여러 가지 우려를 초래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경위를 떠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돼 군민께 송구스럽다"고 재차 머리를 숙였다.

이 군수는 이어서 "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이고 신중하게 살펴서 처신하지 못한 저의 불찰에서 기인한 문제"라며 "혐의와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의 수사와 재판과정을 통해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던 그때 군민과 했던 약속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선 8기 군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지인에게 조의금을 전달한 혐의와 음식 제공 관련 참고인 8명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주고 변호사비용까지 대납한 혐의를 받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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