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관계기관 및 민간업체 총 50여 명이 참가하고 30여 대의 장비 동원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 장당동 소재의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에서 을지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평택시 제공 |
[더팩트ㅣ평택=김현아 기자]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 장당동 소재의 에어프로덕츠코리아㈜에서 을지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을지연습기간 중 비상시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한 훈련으로,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며, 평택시청, 송탄소방서, 수도권 화학안전공동체인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및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평택공장 등 5개 관계기관 및 민간업체 총 50여 명이 참가하고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상황은 사업장 내 인명구조, 대피 및 복구 등의 훈련은 실제로 실시, 주민대피 및 주민소산 등은 도상으로 대체하여 진행했으며, 한강유역환경청은 사고물질 확인, 오염도 조사 및 유해화학물질 정보와 방제요령을 유관기관에 제공해 주민대피 범위 등을 결정하고, 송탄소방서,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삼성전자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방재작업을 실시, 평택시는 주민대피, 수질 방제작업, 사고폐기물 처리 등 후속조치를 시간대별로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사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의 필요성이 강조된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업무 숙지로 유관기관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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