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슬로시티 재인증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교육 실시
담양군이 2023년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해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모습./담양군 제공 |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이 2023년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해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슬로시티의 진정한 의미와 살기 좋은 도시가 갖춰야 할 조건, 공무원의 실천과제를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72가지 평가항목의 설명과 외국의 사례, 국내 타 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국제슬로시티 군 전역화 이후 담양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공무원의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 만큼 재인증에 대비해 슬로시티 철학과 정신에 부합하고 담양이 가진 독창성과 정체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슬로시티 재인증을 앞둔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슬로시티의 철학과 이념을 담은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증 이후 2013년과 2018년 5년마다 재인증을 받았고, 2023년 재인증은 한국슬로시티본부와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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