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중국시험소, 전자기파 적합성(EMC) 분야 국제 공인 시험기관 지정
입력: 2022.08.25 11:03 / 수정: 2022.08.25 11:03

전기전자제품 EMC 분야 국제 및 중국공인시험성적서 발급 가능

중국 심천에 위치한 KTL 중국시험소 전경/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제공
중국 심천에 위치한 KTL 중국시험소 전경/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중국 심천에 위치한 KTL 중국시험소가 전자기파 적합성 시험(EMC)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 및 중국공인시험기관(CNAS)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TL은 이번 공인시험기관 지정으로 전기전자제품 안전 규격 182개를 비롯해 가정용기기, 조명기기 등 EMC 분야 최신 규격을 포함한 89개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성적서(IECEE-CB)와 중국공인시험성적서(CNAS) 발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국 수출기업은 KTL로부터 중국 수출에 필요한 시험서비스와 각종 기술규제 관련 컨설팅과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소재 국내 기업이 해외인증 획득에 필요한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현지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기업 경쟁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중국시험소는 이번 EMC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3m 규모의 방해 시험(EMI) 챔버, 내성 시험(EMS) 챔버, 차폐실 등 모두 6개의 설비를 신규 구축했다.

KTL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가장 많은 전 세계 55개국 158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인증 획득과 수출을 도우고 있다.

송광재 KTL 중국시험소장은 "KTL 중국시험소가 이번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EMC 분야 CBTL 및 CNAS 기관 지정으로 보다 공신력있는 시험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KTL의 시험인증과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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