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강인식·김길수 의원,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 요청
왼쪽부터 김길수의원, 강인식의원, 강기윤의원, 오동환의원. /남원시의회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김길수 의원은 24일 이용호 국회의원의 안내와 도움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을 면담하고 공공의대 관련 법안이 빠른 시일 내 통과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특히 '국립창원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강기윤 의원과의 면담에서 남원의 상황을 국회에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됐고, 남원 공공의대 설립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의대 정원은 기존의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의사 정원 확대와는 별개로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고영인 국회의원과 최강욱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을 이끌어낸 바 있다.
4년째 답보상태인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해 3명의 남원시의원들은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와 함께 공공의대법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을 차례로 찾아다니면서 개별 면담을 통해 공공의대 설치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원시의회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의료 분야에 필요한 인력 확보가 필수 요소가 된 점을 부각시키고 남원시민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치법 통과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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