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왼쪽) 의령군수가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경남 의령군은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의령군은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홍보지원반을 두고 8개 부서에서 80개의 시설물을 점검한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23일 정식 개장 두 달 만에 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오 군수는 구조적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방댐 3개소를 설치하는 공사의 진척 상황을 보고 받고 다가올 태풍 등 집중호우 때의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지시했다.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8월 말까지 사업비 2억2000여만원을 들여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대진단 과정에서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 내 집과 내 점포 자율 점검하기 등 군민 참여형 안전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현재 조성하고 있는 산림레포츠시설과 도깨비황금동굴이 준공되는 내년쯤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경남을 대표하는 휴양림으로 이름을 올릴 것"이라며 "안전에 관련해서는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휴양림을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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