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김태흠 충남지사에 주요 사업 지원 요청
입력: 2022.08.24 11:01 / 수정: 2022.08.24 11:01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등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부여군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부여군 제공

[더팩트 | 부여=이병렬 기자]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가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군 4대 역점사업은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 체계 구축 △충청산업문화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 반영 및 예타 면제 △국도29호선 도로 건설공사 국도 5개년 계획 반영 등이다.

이 사업들은 대규모 재원과 인근 지역과 연계돼 도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사업은 국비 416억원을 들여 규암 아름마을에 지상 3층 연면적 9639㎡ 규모로 건립된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업무 범위와 성격을 고려해 국비 100%를 반영해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 체계 구축은 총사업비 494억원(국비 395억원, 군비 99억원)을 투입해 시설하우스에 대한 불안정한 급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신규 예산계정 생성과 사업 대상지구 선정이 긴요하다는 게 박 군수의 판단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은 국비 2조 6426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국도29호선 도로 건설공사는 충남도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내포신도시 형성에 따른 도청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김태흠 지사에게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부여군청
박정현 부여군수가 김태흠 지사에게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부여군청

이밖에도 ‘부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필요한 군비 130억원 중 도비 65억원,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군비 66억원 중 도비 33억원, 농업기반(수리시설·소규모 배수 개선) 정비 사업비 68억원 중 도비 미확보액 41.6억원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금강 新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 충남도 1순위 선정, ‘농업부산물 처리센터 구축 및 지원단 운영’을 위한 도 신규 보조사업 신설도 건의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