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0만원 → 11만원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11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나 온라인, 모바일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예산군 제공 |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9월부터 문화누리카드 연간 1인당 지원금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증액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 안정 방안에 따라 문화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9월 1일부터 개별카드에 순차적으로 1만원이 충전될 예정이다.
신규 발급자는 온라인과 모바일 앱을 통해 9월 1일 오후 6시 이후, 주민센터 방문은 9월 2일 오전 9시 이후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문화누리카드의 원활한 추가 충전을 위해 시스템상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는 발급이 중단되며, 9월 1일 0시부터 6시까지 카드 이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 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다.
카드 발급은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온라인 및 모바일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예산볼링장을 비롯해 예산시네마, 내포보부상촌, 덕산온천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시외버스, 철도 이용권 등 72개 업소가 있다"며 "관외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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