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3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원산지 표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함평군청사 전경./함평군 제공 |
□함평군, 추석 명절 대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실시
전남 함평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3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과 함께 원산지 표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등 제수용품을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군은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과 함께 추석 제수용품에 쓰일 사과, 소고기, 계란 등 수급안정대책 14개 품목의 제조·가공, 판매와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원산지 표시 등 유통 단계별 체계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농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될 경우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하면 된다.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반’ 운영
함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 여건이 열악한 지역내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경운기, 예취기, 동력살포기 등 농기계를 수리‧점검하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또한, 농작업 중 발생되는 긴급상황에 대비한 농업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의 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여기에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이동 농업인 상담소도 운영한다.
□함평군 대추연구회, 선진지 견학 실시
함평군 대추연구회 회원 24명은 지난 19일 대추 생산·가공 체험농가인 경기도 안성시 ‘주주바팜’을 방문해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재배 및 가공기술을 배우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회원들은 견학을 통해 쿠키, 과자, 대추조청 등 대추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기술과 체험농장, 카페 운영 등 유통 과정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혔으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통해 다양한 대추 가공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영란 함평천지대추연구회장은 "대추 가공방식이 단순히 생대추, 건대추에 등에 국한돼 있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대추가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변화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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