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내포신도시 직통 농어촌버스 9월부터 첫 운행
입력: 2022.08.23 10:17 / 수정: 2022.08.23 10:17

원도심과 내포신도시 단일 생활권 구축 기대

홍성군은 홍성역과 내포신도시를 순환하는 농어촌버스 신규 노선 개통을 위해 중형버스(25인승) 2대를 투입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홍성역과 내포신도시를 순환하는 농어촌버스 신규 노선 개통을 위해 중형버스(25인승) 2대를 투입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 홍성군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이 홍성역과 내포신도시를 순환하는 농어촌버스 신규 노선 개통을 위해 중형버스(25인승) 2대를 투입, 오는 9월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신규 노선에는 H950·H952, L951·L953 버스가 지난해 12월 개통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3.97㎞)를 통과해 총 13㎞를 달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 노선 구축으로 홍성역이 내포신도시로 가기 위한 대중교통의 첫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성군의 역점사업인 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행선(H950·H952)은 산업단지를 기점으로 내포신도시(주거 밀집지역, 상가지역)를 거쳐 종점 홍성역까지 13㎞를 12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40분(신도시 내 30분,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10분)이다.

하행선(L951·L953)은 홍성역을 기점으로 내포신도시(주거밀집지역, 상가지역)를 경유해 종점 산업단지까지 13㎞를 12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40분(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10분, 신도시 내 30분)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내포신도시를 오가는 기존 노선과 달리 홍성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로 직접 운행한다.

또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출․퇴근 시간에는 직원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 내 일부 구간을 경유해 운행하게 된다.

육헌근 건설교통과 과장은 "홍성역을 경유하는 기차와 노선버스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고 역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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