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임실군 제공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2년 60억원, 2023년 80억원 등 2년간 총 14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 고시한 인구감소지역과 관심 지역에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을 재원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자치단체의 투자계획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볼수록 매력있는 힐링도시, 임실’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살기 좋은 임실 △찾고, 머물고 싶은 힐링 임실 △눈이 즐거운 힐링 임실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확보된 기금은 △관촌, 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 △옥정 '牛' 푸드 플레이스 조성 △임실 문예담터 건립 △임실전통시장 청년 맛잇길 특화거리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확보된 기금을 마중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인프라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보로 지방소멸위기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