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 굿하러 나간 여성 2명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중
입력: 2022.08.21 19:28 / 수정: 2022.08.21 19:40
의성에서 굿을하기위해 집을나선 여성과 무속인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의성소방서 제공
의성에서 굿을하기위해 집을나선 여성과 무속인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의성소방서 제공

[더팩트ㅣ의성=이민 기자] 경북 의성군 안계면 한 하천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무속인과 함께 굿을 하러 간 A씨(65·여)가 연락이 닿지 않자 A씨의 남편이 이날 오후 실종신고를 했다.

의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의성소방서 제공
의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의성소방서 제공

긴급출동한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4시 33분쯤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 위천에서 숨진 A씨와 무속인 B씨(80·여)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이 무속행위를 하다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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