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집중호우 피해 26건…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2.08.21 11:32 / 수정: 2022.08.21 11:32
울진군 근남면 고립사고. /경북소방본부 제공
울진군 근남면 고립사고. /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울진·영양·예천·안동·영주=김채은 기자] 밤사이 경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관계당국이 구조작업을 펼쳤다.

21일 경북소방본부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9분쯤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왕피천 백발소 인근 하천에서 낚시와 물놀이를 하던 A(60대)씨와 B(70대·여)씨가 영양지역의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 고립됐다.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 인원 9명과 모터보트 등 장비 4대를 투입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쯤 영양군 일월산에서 산행 중 길을 잃은 등산객 3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54분쯤 예천군 용문면에서 가로수가 전도돼 소방당국이 제거작업을 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쯤 안동시 도산면의 이육사 문학관에 토사가 흘러내려 소방차량을 동원해 살수 작업을 했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15분쯤 영주시 풍기읍의 한 식당이 집중호우로 침수돼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했다.

소방당국이 이날 하루 동안 집중호우에 따른 크고 작은 사고로 출동한 건수는 26건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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