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KAI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사업 '탄력'…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입력: 2022.08.19 13:37 / 수정: 2022.08.19 13:37

조규일 시장 "노후화된 산업 재편과 미래 항공우주산업 주도할 게임체인저 될 것"

지난해 6월 조규일(오른쪽) 진주시장과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가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식 모습(자료사진)/진주시 제공
지난해 6월 조규일(오른쪽) 진주시장과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가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식 모습(자료사진)/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진주시는 19일 지난해 6월 KAI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주시는 2023년 4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13만5725㎡의 산업용 부지를 매입, 10년간 KAI에 임대 제공할 예정이다. KAI는 임대부지에 회전익비행센터를 건립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KAI의 T-50 항공기 신규 수주 등 K-방산 수출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KAI 투자는 진주시의 노후화된 산업 재편과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주도할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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