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212억 확보로 인구정책 뜀박질
입력: 2022.08.19 13:35 / 수정: 2022.08.19 13:35

기초기금 140억, 광역기금 72억으로 도내 3위 확보 성과도

장흥군 청사 전경/장흥군 제공
장흥군 청사 전경/장흥군 제공

[더팩트ㅣ장흥=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이 행정안전부가 심의한 2022~2023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12억원(기초기금 140억원, 광역기금 7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2022년 75억원(기초 60억원, 광역 15억원), 2023년 137억원(기초 80억원, 광역 57억원)으로 2년간 기금 총 212억원을 지원받아 정주 여건 개선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등 지역 활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자체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관심 지역 18곳에 향후 10년간 매년 1조원(올해 7500억원)의 사업비를 지자체가 수립한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하며 올해 처음 배분안이 확정됐다.

또한 군은 그동안 기금 확보를 위해 4개분과 26명의 TF 위원회 구성, 인구 활력 사업 발굴 보고회 및 인구청년발전위원회 회의 등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발굴한 사업 중 타 사업과의 연계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워크숍을 실시해 지방소멸 대응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주요 사업은 ▲전세대 가족 커뮤니티센터 ▲(구)교도소 주변 가족 공원 조성 ▲강변도로 야간경관 조성사업 ▲농산어촌 유학생 가족 거주지 조성 ▲청년 농부학교 거주공간 조성 등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는 지역 활력 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우리 장흥을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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