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 제공/신안=홍정열 기자 |
[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추도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박우량 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우량 군수는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 정신을 계승한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과 동서화합·남북통일을 위해 걸어온 결과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행동하는 양심’의 위대한 정신을 신안군민과 미래 세대들이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계승키 위해 하의도에 대한민국 정치역사 아카이브홀, 신의도에 동아시아 인권평화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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