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폭우 피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하겠다"
입력: 2022.08.18 13:57 / 수정: 2022.08.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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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겪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등 즉각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겪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등 즉각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시 제공

[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 경기 광명시가 폭우로 피해를 겪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등 즉각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주택, 상가, 사무실, 공장 등 건축물과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천재지변으로 사라지거나 파손된 후 2년 이내에 이를 대체하는 건축물, 자동차 등을 새로 구입하면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침수차량의 경우 침수일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도 면제된다.

건축물, 차량 등이 침수돼 이미 고지되거나 신고한 재산세 및 취득세를 납부 기한까지 낼 수 없는 경우 시 세무부서에 신고서 등을 제출하면 최대 1년까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체납자의 경우에는 징수를 유예하거나 체납처분 유예도 가능하다.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피해지역 동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시 세무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침수차량은 대한손해보험협회장이 발급하는 전부 손해 증명서를 구비하거나 피해사실확인서와 폐차 인수 증명서를 구비해 취득세 감면신청을 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집중호우로 재산상 손실이 발생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제지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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