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은하수네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7곳 정비
입력: 2022.08.18 10:29 / 수정: 2022.08.18 10:29

과속 단속카메라·신호기 전방 배치 등 추진

대전시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 진잠네거리~건양대병원 네거리 전경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 진잠네거리~건양대병원 네거리 전경 / 대전시 제공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는 교통사고 사고 위험이 큰 은하수네거리 등 7개소에 대해 구조 개선 및 안전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간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5건 이상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점의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서구 은하수 네거리 △대덕구 한밭대교 오거리 △중구 동서로 네거리 △서구 남선공원 네거리 △서구 숭어리샘 네거리 △중구 계룡육교 앞 네거리 △서구 숭어리샘 네거리 ~탄방 네거리 구간 등 7곳으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확정했다.

이곳에는 과속 단속카메라·신호기 전방 배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노면유도선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이 이뤄진다. 시는 다음 주부터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행한 둔산동 보라매네거리 개선공사 전‧후 효과 분석 결과 사고 4건(11건→7건), 부상자 6.7명(21.7명→15명)이 감소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8년 85명 발생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해 말에는 57명으로 4년새 28명(32.9%) 줄었다.

임재진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 목표인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44명 이하 달성을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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