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호우 피해 충남에 2억원 상당 물품 기탁
입력: 2022.08.18 09:29 / 수정: 2022.08.18 09:29
애터미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이재민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애터미 제공
애터미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이재민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애터미 제공

[더팩트 | 공주=이병렬 기자] 애터미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대한 적십자 충남지사에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기부한 물품은 해양 심층수, 컵라면, 즉석밥 등의 식품과 물티슈, 비누 등의 생필품으로 모두 14종 1만5750개 생활 필수 물품이다.

대한적십자 충남지사는 애터미가 기탁한 물품을 충남지역의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한길 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충남지사 관계자는 "애터미는 도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기업"이라며 "도내 이재민들에게 우선 전달한 후 다른 지역 이재민들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터미는 지난 3월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비 1억 원을 전달했으며, 2020년 호우피해 1억원, 코로나 구호성금 1억원, 2021년 4억원 상당 코로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애터미 기부금은 매출액의 2.04%로 국내 500대 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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