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직물 공장 화재/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군과 서구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1억4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의 한 직물 제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3대, 인력 93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6시 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직원 A씨(55)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27분쯤 서구 비산동의 한 섬유 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0대, 인력 61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7시 3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과 섬유 제품,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억4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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