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질병관리청 결핵예방홍보 포스터/영암=홍정열 기자 |
[더팩트 | 영암=홍정열 기자] 전남 영암군이 만 65세 이상 노인을 상대로 무료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결핵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결핵 검진을 펼친다.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11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 300여 명이며 시설 방문해 검진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이동형 엑스선 장비를 이용해 흉부 촬영 후 원격 판독하며, 결핵 유소견자는 현장에서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결핵균 발견 환자는 체계적 관리와 항결핵제를 무료 처방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면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1회 정기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