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어쇼추진위 임시총회 개최…행사계획안 등 심의·의결
입력: 2022.08.17 15:29 / 수정: 2022.08.17 15:29

10월 20~23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서

2022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모습/사천시 제공
2022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모습/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17일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2022 사천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행사 계획,예산안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임시총회에 참석한 32명의 사천에어쇼추진위원에게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결정한 행사 일정과 함께 사천에어쇼의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공군,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 주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

공군,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2022 사천에어쇼’는 ‘꿈’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올해 사천에어쇼에서는 공동주최기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발·생산한 소형무장헬기(LAH)의 시범비행과 한국형 전투기 KF-21, 공군의 최신예 항공기인 F-35A와 전략 자산인 E-737 항공기 등 10여대의 새로운 항공기가 지상전시 된다.

사천에어쇼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에서 벗어나 세미나, 산업체 홍보전시관 등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확대시켜 향후 세계적인 에어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군특수요원 고공강하 등 다양한 에어쇼, 사천에어쇼만의 특화된 공군(수송기,헬기) 및 민간(대학, 경량)항공기의 무료체험비행도 마련된다.

주요 공식행사인 공군 군악 음악회와 개막식,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 T-50의 시범비행 등을 선보인다.

사천에어쇼 홍보대사인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위플레이) 주관, 로이북스가 후원하는 제1회 종이비행기대회 개최와 올해 세계 종이비행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위플레이팀의 시범과 체험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전시회'를 개최해 항공부품 국산화 품목 및 정비능력 개발 품목을 전시하고 부품 국산화와 정비능력 개발 절차 설명회를 갖는 등 항공우주 산업체들에게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천에어쇼 대회장인 박동식 사천시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행사를 개최를 하는 만큼 지친 국민 여러분을 위로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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