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공모전과 일반인 SNS 60초 챌린지
광주시 제공 |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도심 속 빛 축제의 장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글로벌 신진 작가 발굴과 시민들에게 예술적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미디어예술가가 참여하는 전문가 공모전과,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SNS 60초 챌린지 공모전은 미디어아트 분야에 관심 있는 개인 및 팀을 포함한 국내외 미디어예술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부문은 비디오 아트, 실사 영상, 모션그래픽, 컴퓨터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영상으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오디오비주얼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전문가 공모전의 접수는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며, 응모작품과 응모서류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총 900만원의 상금과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기간 중 광주시가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활용한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함께 일반 시민들이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SNS 60초 챌린지도 진행한다. 도시 속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을 담은 60초 이내의 창의적인 영상을 찍어 SNS에 게시하면 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접수하며 최종 선발된 7명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올해 11회 째를 맞이하는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내달 29일부터 10월9일까지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광장축제, 디지털아트페어, 메타버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미디어아트의 도시이자 예술관광의 도시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일상 속 미디어아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며 "도심 속 빛의 축제장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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