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엑스포 유치 위해 회원국 지지 이끌어낼 것"
입력: 2022.08.17 15:27 / 수정: 2022.08.17 15:27

대한민국, 회원국의 상품 전 세계 광고 위한 인프라 강점 강조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TV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다. /윤웅 기자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TV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다. /윤웅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한 국가 한 국가, 1대1로 설득해서 지지를 끌어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관련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우디가 훨씬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엑스포라는 것은 모든 회원국이 자국의 상품을 전 세계에 가장 효과적으로 광고하고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며 "그런 것을 해낼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는 사우디보다 훨씬 우수한 경쟁력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엑스포 관계자도 '한국이 늦게 시작했지만 아직 시간 1년 이상 남아서 최선을 다해 뛰면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무엇보다 저희는 과거의 이런 엑스포를 2030과 같은 등록엑스포는 아니지만 올림픽도 했고, 국제 행사를 치른 경험이 탁월하게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귀국의 상품을 전세계에 보여주는데 있어 대한민국만큼 확실하게 광고해 줄 수 있는 인프라 갖춘 경쟁국 없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고 했다.

그는 "저희도 차곡차곡 지지 국가 하나씩 지금 이끌어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산월드엑스포의 경제적 효과가 워낙 크기때문에 저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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