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셰어하우스 건립, 청양 키즈 놀이동산 등 조성
청양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을 확보했다. / 청양군 제공 |
[더팩트 | 청양=이병렬 기자] 인구 3만 여명의 충남 청양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올해 72억원, 내년 96억원 등 모두 168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소멸위험에 놓인 지자체에 10년간 연 1조원의 사업비를 차등 배분한다.
군은 지난7월 기준 인구 3만392명으로 지자체 소멸지역에 포함됐다. 이는 충남도에서 최저 인구다.
군은 지난 5월 주거․생활기반시설․경제 분야에 대한 기금투자계획을 제출했다.
주요 사업은 △청년 셰어하우스 ‘함께 살아U’ 건립 △청양 키즈 놀이동산 조성 △청양 탑 클래스 학습지원 △나 JOB아 봐라(청양군 구인․구직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방소멸에 철저히 대응하고 향후 청양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구 증가와 관련된 실효성 높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