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48일만에 전반기 원구성 완료
입력: 2022.08.17 13:36 / 수정: 2022.08.17 13:36

상임위원장 양당 2석씩 나눠 가져…9월 정례회 본격 의정활동

12일 대전 대덕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9대 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덕구의회 제공
12일 대전 대덕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9대 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덕구의회 제공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가 임기 48일만에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대덕구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선출과 위원 선임을 끝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으로 각각 국민의힘 조대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기흥 의원을 선출했다.

운영위는 의회사무과 등 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비롯해 의회 관련 조례와 규칙을 다루며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 윤리와 자격을 심사한다.

구의회는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장과 경제도시위원장으로 각각 국민의힘 이준규 의원과 민주당 전석광 의원을 선임한 바 있다.

김홍태 의장은 "원구성이 다소 늦어진 데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9월 정례회에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구의원으로서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임기가 시작된 제9대 대덕구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전체 의석 8석 중 4석씩 동수를 이루면서 의장 선출을 놓고 갈등을 빚다 8월 12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일한 재선의원인 국민의힘 김홍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양당은 '후반기 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전반기 의장을 맡지 않은 당이 의장을 맡는 것'에 합의해 사실상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맡는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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