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 · 고등학교 96개 팀 참가 열띤 경쟁 펼쳐
정읍시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선수들 간의 단합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개인전 경기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중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이 ‘2022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읍중학교는 지난 16일 열린 남자중학부 결승전에서 인천 옥련중학교를 만나 세트스코어 3대2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식 1차전 경기에서 정읍중학교 김태현 선수가 옥련중학교 김태호 선수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어진 2차전에서 최재상 선수가 옥련중 손정한 선수를 상대로 2대 1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복식 1, 2차전에서 정읍중학교는 옥련중학교에 연달아 승리를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최종 단식에서 이민재 선수가 안상림 선수를 2대 0으로 이기며 전국 배드민턴 최강을 입증했다.
‘전국학교 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의 주최로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96개 팀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친다.
경기종목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남녀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정읍시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선수들 간의 단합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개인전 경기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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