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사이 나무 쓰러지고 도로 침수…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2.08.17 10:15 / 수정: 2022.08.17 10:15

부산지방기상청, 경남 낮까지 비 내리다 그칠 것

소방당국이 지난 16일 오후 8시 59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서 호우로 쓰러진 나무를 안전조치 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이 지난 16일 오후 8시 59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서 호우로 쓰러진 나무를 안전조치 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일부 지역에서 지난 밤사이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부산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남에는 이날 낮까지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전날 시작된 호우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16일 오후 6시 47분에 사천시 실안동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현장 안전조치에 나섰다.

또 이날 6~8시 사이 김해시 진례면, 진주시 판문동, 함안군 군북면 등의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16일 밤 11시 53분 거제시 능포동에 위치한 한 상가는 침수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돕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6일 발효한 하동, 통영, 사천, 고성, 남해에 대한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해제됐으며, 17일 새벽에 내린 창원시와 거제시에 대한 호우의보 또한 해제됐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