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사진/인하대 제공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조명우 현 인하대학교 총장이 제16대 총장에 선임됐다.

16일 인하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이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 심사를 통해 선정한 2명의 최종 후보자 중 조명우 현 총장을 제16대 총장으로 선임 의결했다.

인하대 총장 연임에 성공한 조명우 총장의 임기는 4년이며 다음 달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

조명우 총장은 1979년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 입학해 서울대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1992년 일리노이 대학교(UIC)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7년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조 총장은 2012년 공과대학장직무대행, 2013년 교무처장, 2014년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2018년 9월부터 제15대 인하대학교 총장으로 인하대를 이끌어온 조 총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인천총장포럼 초대 회장도 역임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 심사를 통해 선정한 2명의 최종 후보자 중 조명우 총장의 선임을 의결했다"며 "앞으로 인하대 위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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