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연안여객선 공영제’ 조기 실현 강조
입력: 2022.08.16 16:37 / 수정: 2022.08.16 16:37

연안여객선 공영제·해상교통 소외도서 제로화…정부 국정과제

서삼석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무안=홍정열 기자
서삼석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6일 "섬에 산다는 이유로 불편이 당연시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국회섬발전연구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객선 공영제로 섬 주민의 교통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삼석 의원은 국회 섬발전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토론회는 ‘섬 주민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정책’과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 및 관련 제도 정비’주제로 각각 김태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진흥지원단장과 노창균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학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연간 여객선 이동인구로 볼 때 연안여객선 시장의 실패는 예견된 일이었다. 국가보조항로에 보조금을 지원하지만 결손금 발생을 보존하는 수준이어서 서비스 개선과 안전 강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섬 주민 교통지원을 위해 최근 6년간 170억을 지원했다. 이같이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할 때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서삼석 의원은 "연안여객선 공영제 및 해상교통 소외도서 제로화는 정부의 국정과제"라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섬 주민 삶의 불편사항 개선뿐 아니라 주민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도 연안여객선 공영제는 조기 실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서삼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원이 연구책임의원, 김태년·김승남·주철현·이원욱·임종성·김병욱·조명희·윤영덕 의원,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장,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소병훈 농해수위원장, 이채익 행안위원장, 이상익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