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거주 외국인 대상 영상 제작 프로젝트
담양군문화재단은 담양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향에 보내는 편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담양군 제공 |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은 담양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로 다름의 가치를 인정하고 상생 발전의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 ‘고향에 보내는 편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에 보내는 편지’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웃과 지인,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안부가 소중해지는 요즘, 먼 고향의 안부가 절실히 그리운 사람들이 편지와 함께 작은 선물을 보내고 이를 통해 수집한 사연과 의미를 전시로 담아 공유함으로써 서로 다름을 인식하고 동질감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재단은 프로젝트 참여자와 개인 영상 촬영 일정을 조율하고 보내고 싶은 선물의 사연과 함께 주요활동을 촬영해 영상과 사진, 인터뷰 내용은 고향에 보내는 편지 유튜브, 블로그 등에 기록하고 11월 중 영상 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향에 보내는 편지’ 프로젝트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구글 폼 신청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문화재단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거나 문화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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