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서비스 강화한다 
입력: 2022.08.16 15:36 / 수정: 2022.08.16 15:36

오는 9월부터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비 지원 25% 확대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치료지원비를 매월 12만원에서 4만원 상향한 월 16만원 한도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치료지원비를 매월 12만원에서 4만원 상향한 월 16만원 한도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더팩트 l 제주=문승용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치료지원비를 매월 12만원에서 4만원 상향한 월 16만원 한도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제주희망나눔카드를 이용한 재활치료 언어, 놀이, 청능, 미술, 심리운동, 재활심리, 음악, 감각, 운동, 행동(심리행동)와 병·의원 치료(언어, 청능, 물리·작업, 심리안정)를 위한 치료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4월 1일 기준 특수교육대상자 총 1795명 중 1356명이 치료지원을 받고 있으며, 장애영아 78명, 유치원(3~5세) 114명, 초등학교 775명, 중학교 231명, 고등학교 158명이 치료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치료비 인상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높은 치료비 비용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이다. 또한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에서 단가 인상이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치료지원비 신청은 각급 학교에서 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유, 초, 중) 및 도교육청 학교교육과(고, 특수)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학생들이 치료지원을 통해 장애로 인한 결함 보충 및 생활기능 회복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장애정도와 지역의 실정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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