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2.08.16 15:25 / 수정: 2022.08.16 15:25

북부권역 6개면 재생에너지 설비보급, 주민수익형·주민복지형 사업도 연계

거창군청 전경/거창군 제공
거창군청 전경/거창군 제공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택·건물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 ‘탄소중립형 마을단위 +RE50 조성’이라는 목표로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형 마을단위 +RE50 조성이란 2030년까지 거창군 12개 읍·면 420개 마을에 주택·건물의 전력사용량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 공모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마을에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7억원으로 2023년에 주상·웅양·고제·북상·위천·마리 6개면 주택·건물 536곳에 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주민수익형·주민복지형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 고유가 시대에 지역에너지 균형 발전 및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시 거창군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큰 업적"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태양광·태양열 설비 보급으로 전기요금과 유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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