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막바지 휴가 기간 응급환자 잇따라 이송
입력: 2022.08.16 10:26 / 수정: 2022.08.16 10:26

주말 간 벌 쏘임 환자 등 3명 긴급이송...생명 지장 없어

완도해경이 막바지 휴가기간 응급환자을 잇따라 이송했다/완도해경 제공
완도해경이 막바지 휴가기간 응급환자을 잇따라 이송했다/완도해경 제공

[더팩트ㅣ완도=최영남 기자] 전남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정오 무렵, 완도군 덕우도에서 가족과 성묘를 하던 A씨(남, 50대)가 벌에 쏘여 두드러기와 부종 등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또한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에는 부모님과 함께 청산도에 방문한 남자아이가 열 경련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였으며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 오후 5시경에는 노화읍 넙도에서 뇌경색 의심 환자 B씨(여, 80대)가 육지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연안 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응급의료시스템 등을 이용,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인근 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막바지 휴가 기간 다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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