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대가 17일부터 공연을 시작한다./파주시 제공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대를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음악분수대는 소리천과 운정호수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길이 72m, 폭 12m로 물줄기는 최대 50m까지 올라간다.

음향설비와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할 수 있어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시설 점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20분씩 두차례에 걸쳐 에 진행된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재식 친수하천과장은 "시민들의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황조롱이 조형물은 철거하고 음악분수대를 설치했다"며 "운정호수공원이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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