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시간당 130mm 물 폭탄에 하천 범람 등 피해 속출
입력: 2022.08.14 11:41 / 수정: 2022.08.14 11:41

은산천 범람... 상가 및 주택 침수 피해

부여군 은산면 주민들이 침수 피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 부여군 제공
부여군 은산면 주민들이 침수 피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 부여군 제공

[더팩트 | 부여=김경동 기자] 14일 새벽 충남 부여에 시간당 130mm의 폭우가 쏟아져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기준 누적 강수량은 176.7mm으로 시간당 130mm의 큰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은산면 심대리 은산천이 범람하면서 주변 상가 40여 곳과 주택, 차량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날 오전 1시 50분부터 재난안전 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등으로의 주민 대피를 안내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지만 침수로 인해 전복된 차량에 사람이 두 명 있었다는 목격자 신고에 따라 경찰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은산천 범람에 따른 피해가 큰 만큼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밤 부여군에 시간당 130mm의 비가 쏟이진 가운데 은산천이 범람해 상가와 주택 등 40여채 가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 부여군 제공
지난밤 부여군에 시간당 130mm의 비가 쏟이진 가운데 은산천이 범람해 상가와 주택 등 40여채 가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 부여군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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