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중호우 시설피해 590건·이재민 358명 잠정 집계
입력: 2022.08.13 17:48 / 수정: 2022.08.13 17:48

13일 수도권 30~100mm 강한 비…28개 구간 도로통제

13일 오전 경기 광주 목현천 일대에서 119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13일 오전 경기 광주 목현천 일대에서 119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더팩트ㅣ수원= 김명승 기자]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도에서 모두 590건 이상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도내에서 공공시설 80건, 사유시설 510건 등 모두 590건의 시설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택과 상가 173건이 침수됐다.

이들 시설 대부분은 응급 복구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도로통제 구간은 28곳으로 일반도로 3곳, 하상도로 3곳, 둔치주차장 6곳, 하천변 산책로 3곳, 세월교 11곳 등이다.

인명 피해의 경우 사망 3명, 실종 3명, 부상 16명 등으로 지난 11일 이후 추가 피해는 없다.

경기 광명시 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수해민 대피소에 텐트가 줄지어 설치돼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 광명시 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수해민 대피소에 텐트가 줄지어 설치돼 있다./경기도 제공

이재민은 170세대 358명이며, 거주지를 떠나 일시 대피한 주민은 380세대 782명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들에게 응급구호세트 1062개와 취사 구호세트 115개 등을 지급했다.

지난 11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시가 643㎜로 가장 많았고 양평군 641㎜, 여주 618㎜, 성남 548㎜ 등의 순이다.

한편, 도는 13일부터 경기도에 30∼10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안산, 시흥, 평택, 화성 등 도내 4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도는 진행 중인 수해 복구에 주력하는 한편, 이날 폭우가 내리는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비 피해 발생 상황 등을 살피며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많은 곳은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나흘 새 비가 집중된 곳은 지반이 약해진 만큼 추가 피해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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