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돈사서 불…1명 부상, 돼지 2000마리 폐사
입력: 2022.08.13 12:32 / 수정: 2022.08.13 12:32
경주 외동읍 돼지 농장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주 외동읍 돼지 농장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의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2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분쯤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60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농장 주인 A씨(50대·여)가 어깨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돈사 4동(1678㎡)과 돼지 2000여마리,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억4000만원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풍기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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